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창의적 공간정보 아이디어, 정부가 상품화·판로까지 책임진다

기사입력 : 2016년07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07월03일 11:00

국토부 ‘2016 공간정보 융·복합 경진대회’ 아이디어 선정자와 지원협약 맺어

[뉴스핌=김승현 기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면 국토교통부로부터 상품화 컨설팅과 제품 판로를 지원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서울지역본부에서 ‘2016 공간정보 융·복합 경진대회’ 인큐베이팅(Incubating) 대상으로 선정된 참가자들과 국가공간정보 활용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큐베이팅(Incubating)은 발굴된 아이디어를 전문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개발 지원, 상품기획 및 판매전략 수립으로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이다.

지난 2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2016 공간정보 융·복합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공간정보 융·복합 아이디어 발굴 및 이를 활용한 사업화를 지원코자 마련됐다.

예선에서 88개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출됐다. 서류 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6팀을 인큐베이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인큐베이팅 대상자는 사업화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제공받고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참가자들에게 안정적인 개발환경을 위해 서버, 네트워크 및 GIS엔진 등 정보통신기술(IT) 기반 시설(인프라)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9월 1일 발표된다. 대상(大賞)은 국토부 장관 표창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최우수상 1팀은 국토부 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 원, 우수상 1팀은 한국국토정보공사장 표창과 상금 300만 원, 장려상 2팀은 한국국토정보공사장 표창과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개발된 제품들은 국토부가 운영 중인 ‘공간정보 열린 장터’(www.market.nsdi.go.kr)에 등록해 판로를 지원받고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정부행사에 전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 융·복합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정보 융·복합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의 성공적인 모델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