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6 공간정보 융·복합 경진대회’ 아이디어 선정자와 지원협약 맺어
[뉴스핌=김승현 기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면 국토교통부로부터 상품화 컨설팅과 제품 판로를 지원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서울지역본부에서 ‘2016 공간정보 융·복합 경진대회’ 인큐베이팅(Incubating) 대상으로 선정된 참가자들과 국가공간정보 활용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큐베이팅(Incubating)은 발굴된 아이디어를 전문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개발 지원, 상품기획 및 판매전략 수립으로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이다.
지난 2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2016 공간정보 융·복합 경진대회’는 창의적인 공간정보 융·복합 아이디어 발굴 및 이를 활용한 사업화를 지원코자 마련됐다.
예선에서 88개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출됐다. 서류 심사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6팀을 인큐베이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인큐베이팅 대상자는 사업화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제공받고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참가자들에게 안정적인 개발환경을 위해 서버, 네트워크 및 GIS엔진 등 정보통신기술(IT) 기반 시설(인프라)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9월 1일 발표된다. 대상(大賞)은 국토부 장관 표창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최우수상 1팀은 국토부 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 원, 우수상 1팀은 한국국토정보공사장 표창과 상금 300만 원, 장려상 2팀은 한국국토정보공사장 표창과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개발된 제품들은 국토부가 운영 중인 ‘공간정보 열린 장터’(www.market.nsdi.go.kr)에 등록해 판로를 지원받고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정부행사에 전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 융·복합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정보 융·복합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의 성공적인 모델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