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삼성 9위 추락, 4위 SK~7위 LG 3G차, 롯데 5위 점프 .... 이태양 vs 허준혁, 김광현 vs 소사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삼성 9위 추락, 4위 SK~7위 LG 3G차, 롯데 5위 점프 .... 이태양 vs 허준혁, 김광현 vs 소사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4-0으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두산 선발 보우덴이 139개의 공을 뿌리며 KBO리그 통산 13번째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보우덴은 9이닝동안 단 1안타도 허용하지 않았고 탈삼진은 9개나 기록했다. 보우덴의 시즌 10승. 두산과 2위 NC의 경기차는 2경기.
3위 넥센 히어로즈는 선발 전원 안타로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카스티요를 조기 강판 시키며 시즌 39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2연패로 28승42패2무를 기록, 9위 삼성과의 경기차는 0.5게임차. 김상수는 시즌 2승을 수확했다.
4위 SK 와이번스는 kt 위즈에 5-10으로 패했다. 밴와트는 친정팀을 상대로 6이닝 6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kt는 이날 박경수가 4회 3점포(시즌 13호), 마르테가 5회 투런포(시즌 14호)를 터트렸다. 4위 SK와 7위 LG와의 격차는 3게임차.
5위 롯데 자이언츠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7-6으로 격파, 한단계 오른 5위에 자리했다. 롯데는 황재균의 10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4연승을 내달렸다. 또한 롯데는 3연속 끝내기승으로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황재균은 7회에도 솔로포를 기록, 멀티 홈런을 작성했고 강민호도 7회 투런홈런으로 시즌 11호를 기록했다. 삼성은 3연패를 당해 9위로 추락했다. 롯데와 4위 SK의 격차는 2.5경기.
LG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와 연장 11회 접전 끝에 10-9로 역전승을 거둬 2연패서 탈출했다. 김지용이 첫승을 수확했고 이동현은 2세이브를 기록했다. 나지완은 2회 투런홈런(시즌 12호), 필은 2회 만루포(시즌 10호)를 작성했고 LG의 히메네스는 9회 투런포로 시즌 20호를 터트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6위 KIA와 7위 LG는 승차없이 승률 0.001차.
1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 구장에서는 SK의 김광현과 LG의 소사가 맞붙고 고척돔에서는 KIA와 넥센이 각각 지크와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대전에서는 1위 두산이 최하위 한화를 상대한다. 선발 투수는 각각 허준혁과 이태양. 마산 구장에서는 삼성의 정인욱과 NC의 이재학이 만나고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kt의 정성곤과 롯데의 박세웅이 선발 대결을 벌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