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경남기업의 매각 본입찰에 1곳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30일 건설업계 및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경남기업 본입찰 접수에 1개 업체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27일 인수의향서(LOI) 접수에는 총 6곳이 참여했다. 하지만 본입찰에는 5곳이 중도 포기한 것이다.
서울지법은 본입찰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자금 동원 능력, 경영 비젼 등을 검토한 후 우선협상대상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본입찰에 1곳이 참여해 경남기업 매각이 불투명해졌다"며 "자회사인 수완에너지의 지분(70%) 매각을 추진하다 실패한 것도 이번 인수전이 인기를 끌지 못한 이유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