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서울시, 원룸 200가구 추가 매입해 공공임대주택 확대

기사입력 : 2016년06월30일 14:47

최종수정 : 2016년06월30일 14:47

[뉴스핌=최주은 기자] 독거노인, 신혼부부, 청년1인기업 같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원룸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확대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도시형생활주택(원룸) 200가구를 매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입 유형은 전용면적 14~50㎡의 원룸이다. 동별 일괄매입이 원칙이지만 필요에 따라 가구별·층별 매입도 가능하다. 개발이 예정돼 있거나 지하,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등에 있는 원룸은 매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매입 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업자 2인이 감정한 금액을 산술평균해 산정한다. 건축 중인 주택을 매입할 경우 시는 사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골조완료시 1차 감정평가금액의 50%, 사용승인시 1차 감정평가금액의 20%를 약정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홀몸어르신 맞춤형 임대주택인 두레주택 투시도 <사진=서울시>

원룸형 임대주택은 독거노인, 신혼부부, 여성, 청년 1인기업 등 주거 취약계층에 맞춤형으로 공급된다. 자치구에서 수요조사를 하면 시는 해당 지역 수요에 맞춰 원룸을 매입·공급하고 SH공사가 이를 관리·운영하는 방식이다. 시는 2012년 이후 현재까지 2956가구를 매입해 2500여 가구를 맞춤형으로 공급했다.

원룸형임대주택은 ▲관악구 홀몸어르신 돌봄주택 ▲양천구 신혼부부 주택 ▲서대문구 도전숙(청년 1인기업 임대주택) ▲동작구 한부모 안심주택 ▲금천구 소셜믹스형 임대주택 ▲강동구 청년협동조합 주택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 매도를 원하는 사업자는 SH공사 매입주택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http://www.i-sh.co.kr) 또는 콜센터 전화상담(1600-3456)로 확인 가능하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1~2인 가구 특성에 맞게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자치구와의 협업으로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공급과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