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아뿔싸! 견제구 실책’ 캔자스시티전 10회 등판 4G만의 1실점, 패전은 모면. <사진=AP/뉴시스> |
오승환 ‘아뿔싸! 견제구 실책’ 캔자스시티전 10회 등판 4G만의 1실점, 패전은 모면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견제구 실책을 범했으나 패전은 면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30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와의 홈경기에 1-1 맞선 연장 10회 등판, 1이닝 2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텍사스와의 경기이후 4경기 만의 실점. 평균자책점은 1.58.
이날 오승환은 실책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10회말 피스코티의 동점 홈런으로 이를 면했다.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선두타자 타자 커스버트를 볼넷으로 내보낸 후 아이브너를 슬라이더로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하지만 후속 타자 다이슨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1루 견제가 실책으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커스버트는 3루까지 진루한 상황에서 오승환은 다이슨을 고의4구로 거른 뒤 메리필드에게 땅볼을 유도했지만 2루수 맷 카펜터의 실책으로 커스버트가 홈에 들어와 점수가 1-2로 뒤집혔다.
하지만 10회말 스테픈 피스코티의 동점 솔로포로 승부가 2-2 원점이 된 상황에서 오승환은 11회 로젠탈과 교체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