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장하나(비씨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2016시즌 열여섯 번째 대회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에 출전한다.
대회는 7월 1일)부터 사흘간 중국 웨이하이의 웨이하이포인트CC에서 열린다.
장하나 <사진=뉴스핌DB> |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백규정(CJ오쇼핑)도 나온다.
여기에 배선우(삼천리), 박성원(금성침대), 이민영2(한화) 등 국내파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와 KLPGA가 공동주관한다. 중국 간판 평샨샨(27)도 출전해 한·중 대결을 벌인다. 펑샨샨은 지난해 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만 4타를 줄이는 등 명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LPGA에서 통산 4승을 길고중이다.
장하나는 2주 연속 KLPGA투어에 참가한다. 장하나는 “지난주보다는 컨디션이 좋아졌다. 완벽하게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 코스는 좁은 것으로 유명하다. 18홀 내내 긴장을 놓지 않고 집중해야 한다. 지난해 좋은 성적을 낸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한국과 중국에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눈여겨봐야 할 선수는 올해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배선우. 배선우는 최근 다섯 개 대회에서 우승을 포함해 4차례 ‘톱10’에 들었다.
중국선수는 평샨샨 외에 판얀홍(33), 장 웨이웨이(19) 등이 출전해 한국선수의 우승 저지에 나선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