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런던 사무소 공식 확장 이전 행사
최첨단 물류 시스템 갖춰...영국 시장 내 혁신 성장 가속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한국 하우스(Hankook House)'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하우스'는 기존 영국 법인 사무소를 확장 이전한 것으로,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춘 약 3만3200㎡ 규모의 최신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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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박종호 부사장, 한창율 영국법인장,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공주가 명판 제막식을 거행하는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
해당 시설은 영국 물류 산업의 핵심인 '골든 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중심부에 위치해 현지 다수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국 시장 내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각종 첨단 에너지 효율 시스템도 겸비해 국제적 권위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브리암(BREEAM)'으로부터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하는 등 타이어 업계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 의지가 반영된 시설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글로벌 NGO '트랜스에이드(Transaid)'의 설립자이자 영국 왕실 '프린세스 로열(Her Royal Highness The Princess Royal)'인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Anne Elizabeth Alice Louise)' 공주가 참석해 한국타이어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대외적으로 증명했다.
'트랜스에이드'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솔루션을 기반으로 삶의 변화를 추구하고자 1998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9개국에서 전문 운전 교육,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9년간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현지에서 운영되는 구급차 제작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하며 '트랜스에이드'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왔다.
한창율 한국타이어 영국법인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한국 하우스'를 거점으로 영국 현지의 물류 역량 강화와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최상의 품질 경쟁력으로 영국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부사장)과 한창율 법인장은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공주를 맞아 글로벌 타이어 산업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테크놀로지와 첨단 물류 시스템을 소개하고, 명판 제막식을 거행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국타이어는 1993년 영국 진출 이후 혁신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성장을 이어오며 현지에서 톱티어(Top Tier)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