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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 마지막 아파트 ‘하남미사신안인스빌’ 분양 돌입

기사입력 : 2016년06월28일 16:40

최종수정 : 2016년06월28일 16:40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설계, 친환경 자재로 선뵈는 서민형 알짜 아파트

[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남미사강변도시의 사실상 마지막 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안종합건설은 오는 7월 1일 경기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하남 이마트 옆)에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투시도 <사진=신안종합건설>

이 단지는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93㎡, 총 73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 390가구, 93A㎡ 241가구, 93B㎡ 103가구다.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와 중대형 틈새평형으로 몸값을 높이고 있는 전용 93㎡ 두 가지 면적형으로 구성된다.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이 있는 A32블록은 미사강변도시 초입에 있어 단지와 인접한 상일 나들목(IC)으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하다.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걸어서 약 10분 거리다.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이 있으며 망월천, 영산식물원, 미사리조정경기장(경정공원), 하남종합운동장과 조정경기장이 가깝다. 단지 반경 500m이내에 초·중·고교가 있고(개교예정 포함), 9개 학교가 신설예정이다.

미사역세권 중심상업지구와 하남 이마트가 있고 주변에 코스트코, 이케아, 스타필드퍼스트(복합쇼핑몰)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주차장 단지다. 실내골프장, 휘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 스포츠센터와 키즈룸·작은도서관·독서실 등 자녀교육을 위한 교육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신안은 동탄, 위례 등 기존 분양 아파트에서 E0등급의 친환경 마감재로 큰 인기를 누렸다. E0등급의 친환경 마감재와 HB마크 인증 접착제는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에서도 적용된다.

특히, 바닥재는 인체에 가장 해가 없는 SEO등급의 최고급 NAF 강마루를 적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등급이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기준으로 자재의 친환경성을 표시하는 등급으로 E1 등급 이상의 자재만이 친환경 자재로 분류된다.

이와 함께, 항상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신선한 외부 공기를 유입하는 세대별 실내 환기 시스템도 적용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주는 스마트 절약 시스템도 눈에 띈다.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발전 등을 적용하여 에너지를 절감하고 관리비를 줄여준다. 또 창 표면을 은(Ag)으로 코팅해 일반 유리 대비 약 40%의 냉난방비가 절감되는 고성능 로이(LOW-E) 이중창 유리를 적용한다.

특히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에 적용되는 로이유리는 일반적인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일면 로이 이중창이 아닌, 안과 밖의 두면을 코팅한 이면 로이 이중창을 선보인다.

그 외 가스 및 조명을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는 일괄소등 스위치와 미사용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대기전력차단 시스템을 적용하여 전기요금을 절감시켜준다.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은 새로운 평면 설계 기법을 통해 코너에 위치한 세대까지 판상형 4bay로 설계해 통풍의 극대화와 주거 쾌적성을 높인다.

또한,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침실이나 주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하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코너 가구에는 3면 발코니를 활용해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각 가구별로는 기존 아파트보다 5cm 높은 235cm의 높은 천정고를 적용해 쾌적함과 개방감을 높였고 가구 내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하남미사 신안인스빌 조감도 <자료=신안종합건설>

'알짜 택지지구'로 꼽히는 미사지구에서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점도 인기요소로 꼽힌다. 미사 강변도시는 경기 하남시 망월동, 풍산동, 선동, 덕풍동 일원에 약 546만3000㎡ 규모, 수용인구 9만6000여명의 대규모 택지지구다.

뛰어난 서울접근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최근 수도권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공공과 민간, 분양과 임대주택을 가리지 않고 매번 청약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수도권 주택시장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안종합건설 관계자는 “단지 주변으로 교육시설은 물론 상업시설과 교통시설, 여가를 즐기기 위한 시설을 모두 갖춘 알짜 단지에,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 4bay 구조가 전 세대에 적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는 7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5일 발표되며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하남 이마트 옆)있다. 입주는 2019년 1월말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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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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