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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김갑수, 임우재 오프더레코드 파문에 "기자들에게 조언 얻는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기사입력 : 2016년06월22일 22:55

최종수정 : 2016년06월22일 22:55

'강적들'에서 재벌가 파문을 파헤친다. <사진=TV조선 '강적들'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강적들'에서 재벌가 파문에 대해 살펴본다.

22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서 삼성가 맏사위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인터뷰 파문과 대규모 압수수색으로 창사 최대 위기를 맞은 롯데그룹에 대해 파헤친다.

최근 조선일보 기사에서 임우재 고문의 "나는 삼성 직원이 아니라 경호원 출신이다"라는 말이 보도됐다. 현재 임우재 고문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 중이다. 이에 폭로전 논란까지 불거졌다.

그러나 임우재는 "나는 폭로한 적 없다. 인터뷰한 적 없다"며 해당 말들이 오프더레코드였다고 주장했다. 혜문스님의 제안으로 기자들과 점심을 먹은 것뿐이며, 이때 한 말은 오프더레코드였으나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혜문스님 또한 해당 기사가 나간 후 자신의 블로그에 인터뷰가 아니었음을 밝히며 오프더레코드를 지켜주지 않은 기자들을 질타하는 쓴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성경은 "오프더레코드는 지켜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갑수는 "조언을 얻기 위해 기자들에게 조언을 얻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며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대규모 압수수색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재계 순위 5위 롯데그룹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압수수색의 시발점은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로부터 면세점 입점 로비와 함께 20억원대 뒷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이다.

신영자 이사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비자금 의혹이 포착됐고, 롯데 그룹 전체로 압수수색이 확대됐다. 검찰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롯데를 두고 숱한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롯데 권력 실세의 정체를 살펴본다.

한편, TV조선 '강적들'은 22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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