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인자’인 서희건설이 충북 청주에서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서희건설은 지난달 20일 충북 청주 ‘용암 한마음 서희스타힐스’ 59가구 일반모집 청약접수 결과 최고 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며 당해 지역 순위 마감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760-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 단일평형 318가구 규모다. 80% 이상 조합원 모집이 끝나 공사를 시작했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무심천과 망골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조망권을 제공한다. 단지 안에는 헬스장, 독서실, 어린이집 등 주민 커뮤니케이션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 청남초등학교와 금천초등학교가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며 주택청약 통장이 없어도 된다.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고 분양권 전매제한도 없다.
청주 부동산 시장은 개발호재가 많다.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공항있는 도시인 청주에서는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1·2지구로 나누어져 진행되고 있다. 항공정비단지가 들어서는 1지구는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2지구는 항공관련 업체가 입주를 확정했거나 준비 중이다.
청주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LG화학, LS산전 등 1000여 개 첨단업체가 입주하는 ‘테크노폴리스’가 오는 2017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연간 3조2000억원의 생산유발, 1만2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서희건설은 청주에서 오는 6월 입주 채비를 마친 율량 지역 분양성공을 시작으로 용암, 금천, 내수, 미평, 영운동 총 5곳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10년만에 공급되는 일반분양으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용암동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 ‘용암 한마음 서희스타힐스 조감도 <사진=서희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