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트위터 프로필 사진(위)과 그가 20일(현지시간) 게재한 안톤 옐친 추모글 <사진=크리스 에반스 트위터> |
[뉴스핌=최원진 기자] '스타트렉 다크니스'에 출연한 배우 안톤 옐친의 사망 소식에 크리스 에반스가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크리스 에반스는 20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재능 많은 안톤 옐친이 사망했다니 가슴이 찢어진다. 그는 생각이 많고 착하며 다재다능한 친구였다. 그를 추모하며 유족을 위해 기도한다"란 글을 게재했다.
안톤 옐친의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안톤 옐친이 가파른 경사로에 세워둔 자신의 차에 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그는 우편함 기둥에 눌려 숨진 상태였다. 차는 시동이 걸린 채 기어는 중립으로 놓여 있었다. 경찰은 "차가 경사로에서 후진했을 때 안톤 옐친은 차에서 내려 뒤로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안톤 옐친은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 주연을 맡아 유명세를 탄 배우다. '테이큰' '스타 트렉:더 비기닝'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 '오드 토머스'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2'에도 출연한 바 있다. 안톤 옐친은 지난 2014년 제50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실버휴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