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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89] 2위 스티븐 톰슨에 1위 로리 맥도널드 속수무책... 톰슨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7연승

기사입력 : 2016년06월19일 14:36

최종수정 : 2016년06월19일 14:41

[UFC 89] 2위 스티븐 톰슨에 1위 로리 맥도널드 속수무책... 톰슨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7연승. <사진= UFC 공식 홈페이지>

[UFC 89] 2위 스티븐 톰슨에 1위 로리 맥도널드 속수무책... 톰슨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7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UFC 웰터급 2위 스티븐 톰슨이 1위 로리 맥도널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스티브 톰슨(33)은 19일(한국시간)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Fight Nignt)89 메인이벤트에서
로리 맥도널드(26)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둬 7연승을 일궜다.

1라운드서 1분간의 탐색전을 마친 스티븐 톰슨은 기습적으로 로리 맥도널드의 왼손으로 다리를 잡으며 테이크다운을 시도 했다. 1분후 톰슨은 다시 맥도널드의 다리를 잡으며 하체를 계속 노리는 변칙 스타일의 공격을 했다. 맥도널드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탐색전을 펼치다 종료 50여초를 남기고 연타를 날렸고 톰슨도 이에 대응했다.

톰슨은 2라운드 초반 펀치와 킥을 날리며 맥도널드를 몰아 부쳤다. 맥도널드는 헤드킥을 시도 하는 등 탐색전을 펼치다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톰슨의 다리를 잡아 케이지로 몰며 근접 작전을 폈지만 톰슨은 이내 빠져 나왔다. 화끈한 경기를 기대했던 관중들은 조심스런 경기 운영에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3라운드서 맥도널드는 초반 펀치를 날리며 거리를 좁혔다. 3분을 남기고 톰슨과 맥도널드는 그라운드에 얽혀 이전 라운드와는 다른 적극적인 공세를 하기 시작했다. 맥도널드는 이후 잽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톰슨은 빠른 공격으로 분위기를 자신의 쪽으로 몰아 나갔다.

맥도널드는 4라운드서 초반 톰슨을 잡고 니킥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톰슨은 재빠른 몸놀림으로 이내 빠져 나왔다. 톰슨은 3분을 남기고 맥도널드의 얼굴에 연타를 날렸다. 톰슨은 막판에도 잽과 킥을 시도하며 맥도널드 보다 노련한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라운드서 톰슨은 레프트로 맥도널드의 얼굴을 적중 시켰다. 이후 톰슨이 라이트를 날렸고 양 선수들은 난타전을 잠깐 펼쳤다. 이후 3분을 남기고 톰슨은 뒤돌려차기를 날리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맥도널드는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톰슨에게 당했다. 톰슨은 파운딩을 펼치며 맥도널드를 옥죄었다. 맥도널드는 이후에도 둔한 움직임으로 기민한 톰슨에게 눌려 제대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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