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코스닥시장의 외국인투자자 유치 등 투자저변 확대를 위해 코스닥기업 16개 회사와 함께 글로벌 IR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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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이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6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3일과 15일 각각 홍콩,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해외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1대 1 미팅 등이 진행됐고 이를 통해 해외투자자에게 코스닥기업과 시장을 적극 홍보했다는 게 거래소 설명이다.
특히 시가총액 2위 카카오부터 SK머티리얼즈, 포스코ICT, 뉴트리바이오텍 등 다양한 업종의 16개 회사가 참여해 200회 이상 미팅이 이뤄졌다.
정미영 코스닥시장부 팀장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해외투자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 기업에 대한 신뢰 제고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거래소는 향후에도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국내외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