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연홍을 열연한 배우 손예진.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손예진이 드라마 출연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예진은 17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재출연 의사를 묻는 말에 “아무래도 영화 위주로 시나리오를 보는 지점이 있다. 또 시기적인 문제로 계속 영화를 선택하게 됐다. 많이 안해본 거라 주위에 ‘드라마 어때?’라고 물었더니 좋다는 사람도 있고 힘들다는 사람도 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손예진은 최근 배우들이 드라마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것과 관련, “드라마 제작에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 지 얼마 안됐다. 3~4년 전만 해도 밤샘만 가능한 환경이었는데 이제는 사전 제작, 반사전 제작까지 생겼다. 그러다 보니 더 많은 배우가 두려움을 갖지 않고 선택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나 역시 그런 환경만 갖춰진다면 충분히 다시 할 의향이 있다”며 “현재 보고 있는 것(드라마 시나리오)도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손예진은 현재 영화 ‘비밀은 없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회 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미쓰 홍당무’ 이경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