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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후' 효과 中 아이치이 유료 회원 2000만 돌파, 성공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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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콘텐츠, 차별화된 회원 서비스, 플랫폼 기술력, IP+전자상거래(아이치이몰)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15일 오후 5시0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愛奇藝, iQiyi)가 ‘태양의 후예’ 등 인기 콘텐츠에 힘입어 유료 VIP 회원 수가 단 1년만에 4배 폭증한 2000만명을 돌파했다. 유료 회원의 폭발적인 증가는 아이치이의 공격적인 판권 확보 및 자체 콘텐츠 개발, 플랫폼 기술, 효과적인 마케팅 및 차별화된 회원 서비스 등에 기반한다.

궁위(龔宇) 아이치이 창립자 겸 CEO는 지난 14일 상하이 영화제에서 아이치이 유료 VIP 회원이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 중국 네티즌들이 차별화된 회원 서비스를 중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기준 아이치이는 전체 콘텐츠 일일 조회수 17억뷰, 모바일 일일 실질 이용자(DAU) 수 1억4500명을 기록했다.

15일 중국 대형 포털 바이두(百度) 동영상 사이트 검색지수에 따르면, 아이치이는 2위 유쿠왕(23만5641점)을 2배 이상 따돌린 49만8060점을 기록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텐센트 동영상(12만8709점)과 LeTV(러스왕, 9만2943점)가 차지했다.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사진=바이두>

이러한 아이치이 열풍의 배경에는 ▲VIP 유료 회원 서비스 강화 ▲양질의 콘텐츠 확보 ▲이용자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플랫폼 기술력 강화 ▲IP(지식재산권)와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안정화 등이 꼽힌다.

아이치이가 2011년 도입한 VIP 회원 서비스는 작년 6월만 해도 500만명 규모에 불과했지만,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웹드라마 ‘도묘필기(盜墓筆記)’, ‘최호적아문(最好的我們) 등이 초대박을 치고, 톱배우 황발(黃渤), 안젤라베이비, 양양(楊洋)이 VIP 회원 홍보모델을 맡으면서 유료 회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특히 ‘도묘필기’가 방영된 작년 5월 이후 VIP 회원 전용 드라마 ‘촉산전기검협전기(蜀山戰紀劍俠傳奇)’, ‘최호적아문’, ‘태양의 후예’, ‘여죄(余罪)’, ‘워적붕우진백로소저(我的朋友陳白露小姐)’ 등이 줄줄이 히트를 치면서 유료 회원이 크게 늘었고, 이 드라마들은 총 재생수 187억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아울러 아이치이는 연말까지 ‘노구문(老九門)’, ‘작적(爵跡)’, ‘무간도(無間道)’, ‘미인위함(美人為餡)’, ‘신데렐라와 네 기사(灰姑娘與四騎士)’, ‘명성지원(明星誌願)’, ‘멸죄사(滅罪師)’, ‘불량인(不良人)’ 등 VIP 회원을 위한 30편 이상의 초특급 웹드라마를 대거 선보일 방침이며, 내년에는 허우훙량(侯鴻亮), 바이이충(白一驄) 등 유명 프로듀서와의 협업도 예고한 상태다.

아이치이 VIP 회원 혜택은 1개월 19.8위안(약 3500원), 3개월 58위안(약 1만원), 1년 198위안(약 3만5000원)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누릴 수 있으며, 양질의 콘텐츠 제공 외에도 유명 연예인 팬미팅 참가 기회 등 VIP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치이가 2014년 내놓은 신개념 ‘웹 빅무비(網絡大電影)’는 재생시간 60분 이상의 우수한 웹무비(웹영화)를 가리킨다. 아이치이는 전체 웹 빅무비의 60~70%에 달하는 2200편을 보유하고 있으며, 허난성(河南省) 소재 제작사 20~30곳이 아이치이에 웹 빅무비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웹 빅무비 시장은 연내 10억위안(약 1775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샹화(楊向華) 아이치이 고급 부총재는 인기 드라마 및 영화(콘텐츠)가 아이치이 폭발 성장의 요인임을 인정하면서도,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 등 자체 경쟁력 또한 강조했다. 플랫폼 경쟁력이 원인, 초인기 콘텐츠의 탄생은 결과라는 설명.  

동영상 플랫폼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려면 안정적인 수익은 필수다. 광고수입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매출원이다. 텐센트 펭귄 씽크탱크가 발표한 ‘중국 인터넷 동영상 빅데이터 보고서(2015)’에 따르면 동영상 플랫폼의 매출 대비 광고수입 비중은 63.4%에 달한다. 반면 유료회원 수익 등 회원 서비스 매출 비중은 5.1%에 불과하다.

궁위 아이치이 CEO는 “지난해 아이치이의 매출 대비 광고수입 비중은 3/4(75%)에 달했지만, 올해에는 회원 서비스 수익 비중이 빠르게 증가해 광고 비중이 향후 1/3(약 33%)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광고에 의존하던 기존 수익모델을 전환해 지속적으로 우수 콘텐츠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VIP 회원 서비스를 제공해 유료 회원 수입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이치이는 앞서 ‘태후 효과’를 톡톡히 보며 인기 IP(지식재산권)와 전자상거래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아이치이몰(iQiyi Mall)’을 출범, 초대박을 쳤다. 지난 3월 아이치이몰 일일 평균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80%나 증가한 것. 특히 ‘태후 전용관’에서는 여주인공 강모연(송혜교)이 사용한 라네즈 BB쿠션과 DW(다니엘 웰링턴) 시계 하루 판매량이 각각 10배, 8배 증가한 바 있다.

아이치이몰 '태후 전용관' <사진=아이치이몰 캡쳐>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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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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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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