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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열풍에 중국 미디어업계 '코리안 플러스' 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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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토리텔링, 기술력에 중국 자본 접목

[편집자] 이 기사는 04월 04일 오후 5시1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승환 기자] 태양의 후예의 폭발적인 인기를 계기로 인터넷 플러스(互聯網+)에 이어 ‘코리안 플러스’가 중국 미디어 업계의 트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이 4일 전했다.

인터넷 플러스가 기존의 기술과 콘텐츠에 인터넷을 접목하는 것 이었다면, 코리안 플러스란 한국의 스토리와 기술에 중국의 자본 또는 플랫폼을 결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일재경은 이날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의 스토리 텔링과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 도입하기 위한 미디어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향후 한중 양국 미디어 업체간 콜라보레이션(협력)이 지금보다 더 빈번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양의후예 <사진=바이두(百度)>

◆역사와 생존력이 있는 한국식 스토리텔링

제일재경은 점점 더 많은 중국 미디어 업체들이 한국의 스토리(이야기)를 도입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한국의 미디어 산업을 벤치마킹 하는 과정에서 세계적인 문화 강국으로 인정받은 한국의 스토리 텔링 능력을 학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문은 한국식 스토리 텔링의 강점으로 일제시대로 대표되는 굴곡진 역사와 높은 퀄리티를 꼽았다.

제일재경은 미디어 업계 전문가를 인용 “한국 역사는 지난 100년 동안 일본 식민지, 남북분열, 산업화, 민주화 항쟁, 선진국 대열 진입 등 많은 굴곡을 거쳐왔다”며 “이 같은 역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는 강한 적응력과 뚜렷한 희극적 요소를 동시에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명량, 국제시장, 귀향 등 영화를 예로 들며, 역사의 흐름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스토리가 한국 박스오피스의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보다 제한적인 미디어 플랫폼 환경도 한국식 스토리텔링의 장점으로 꼽혔다.

수백개의 지방 방송국과 14억 인구의 수요가 있는 중국과 달리 제한된 플랫폼에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한국의 경우, 작품화되는 시나리오의 퀄리티와 경쟁력이 보장될 수 있다는 것.

신문은 “한국의 콘텐츠 경쟁 시장이 치열한데 반해 방송을 통해 시청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극히 제한적”이라며 “높은 수준의 콘텐츠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 신하이지양(鑫海吉洋) 문화발전유한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미 몇 명의 한국 작가들과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한국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 한중 양국에서 서로 다른 작품이 만들어 방영하는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선진 영화 기술 도입 움직임 활발

제일재경은 스토리 뿐만 아니라 선진화의 길을 걷고 있는 한국 영화 산업이 보유한 기술력도 중국 기업들이 가장 눈독을 들이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중국 미디어기업 샹루이톈디(祥瑞天地)의 런춘 회장을 인용 “한국 영화산업은 상당부분 첨단화가 이뤄졌고 예술적인 부분에서도 이미 경지에 오른 상태”라며 “많은 중국 업체들이 한국의 기술을 차용하거나 직접 관계자들을 영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 영화업계의 관계자들이 어떤 식으로 소통하고, 어떻게 일을 진행시켜 가는 지에 대해서도 (중국 업계가)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통계를 인용, 지난해 한국 영화 업계의 해외 기술 수출이 2100만달러에 육박한 가운데, 이 중 80%가 중국이 수입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간 우리영화의 대 중국 수출액도 9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재경은 향후 440억위안 규모의 중국 영화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의 콘텐츠 및 기술력에 투자하는 '코리안 플러스' 전략이 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신문은 중국 미디어 업계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 업체는 중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제작비 부담을 줄이고, 중국은 한국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을 흡수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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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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