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킴이 이끄는 150명 규모의 회사 넥스트점프가 'KBS스페셜'에 소개됐다. <사진=KBS스페셜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KBS스페셜'이 사람과 직원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왜 성공하는지 보여줬다.
16일 오후 방송한 'KBS스페셜'에서는 직원 150명의 작은 규모에도 세계적인 회사로 커나가고 있는 넥스트점프를 찾아갔다.
넥스트점프는 어린시절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에서 생활했던 찰리 킴 CEO가 대학 시절 쿠폰판매회사를 차리면서 출범했다.
넥스트점프가 세계적인 회사로 주목 받는 건 사업수완뿐 아니라 직원에 대한 대우와 다양한 성장프로그램이다. 이날 'KBS스페셜' 취재진의 카메라에 담긴 넥스트점프는 무척 자유롭고 직원이 뭘 원하는지 고민하며 모자란 부분을 즉시 채워주는 기업 시스템을 자랑했다.
실례로 조만간 뉴욕 지부에 파견될 한 팀장은 낯을 가리고 말이 서툴었지만 회사의 배려로 정기적으로 프리젠테이션 기회를 가졌다. 그 결과 이 팀장은 남 앞에 서는 용기가 생겼다며 넥스트점프의 혁신적 시스템을 소개했다.
또 이 회사는 전략적으로 회사 직원을 2명씩 묶어 코칭시스템을 운영한다. 넥스트점프 직원 맥그란은 "이런 시스템 덕에 회사 적응이 빨라지고 더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