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티웨이항공은 이번 달부터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페이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외국인 고객들의 원활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결정됐다.
페이팔은 인터넷을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치면 상거래 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 세계 이용자가 1억7000만명에 달한다. 신용카드가 없어도 페이팔 계정을 통해 계좌이체로 항공권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페이팔 이외에도 내국인을 위한 카카오페이, 중국인을 위한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텐페이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페이팔 시스템의 추가 도입을 계기로 현지발 외국인 이용객의 결제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결제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여 이용객의 편의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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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이번 달부터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페이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