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재난대비태세 대응역량 인정 받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결과 공공기관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매년 실행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 재난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 부처, 시도 및 시군구, 공공기관 등 총 274개 기관에 대해 이뤄졌으며, 특히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평가단에서 사전·현장·사후평가로 나누어 기관별 등급을 구분하는 등 엄격하게 이뤄졌다.
가스안전공사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내 안성시에 소재한 홈플러스 신선물류센터에서 독성가스인 암모니아 유출사고를 가정해 오전에는 도상훈련을, 오후에는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가스안전공사> |
현장훈련에서는 안성시청, 소방서, 경찰서등 유관기관 과 육군 제55사단 등의 10개 협업기관 450여명이 참석해 협업 및 대응체계가 확립될 수 있는 현장중심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로 재난 대비태세 대응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안전한국 건설을 위한 공사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지난해 재해대책유공 최우수기관, 사회안전관리 최우수기관, 2016년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국내 최초 재난관리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