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 싱크탱크 ISIS "북한, 18개월간 핵무기 4~6개 추가"

기사입력 : 2016년06월15일 08:47

최종수정 : 2016년06월15일 08: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라늄 농축으로 보유량 늘려…SIPRI는 북한 10기 보유 추정

[뉴스핌=이영태 기자] 북한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약 18개월 동안 보유 핵무기 수를 4∼6개 더 추가했을 것이라고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추정했다.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14일 홈페이지(http://isis-online.org)를 통해 발표한 '영변 핵기지의 플루토늄, 트리티움, 고농축우라늄( Plutonium, Tritium, and Highly Enriched Uranium Production at the Yongbyon Nuclear Site)' 보고서.<이미지=ISIS 홈페이지>

핵무기 비확산을 핵심목적으로 설립된 ISIS(워싱턴DC)는 14일(현지시각) 홈페이지(http://isis-online.org)를 통해 발표한 '영변 핵기지의 플루토늄, 트리티움, 고농축우라늄( Plutonium, Tritium, and Highly Enriched Uranium Production at the Yongbyon Nuclear Site)'이란 보고서에서 북한이 북한이 지난 18개월간 주로 우라늄 농축을 통해 보유 핵무기 수를 늘여 현재 13~21개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ISIS는 2014년 말 기준으로 북한에서 보유하고 있을 핵무기 수를 10∼16개로 제시해 왔다. ISIS는 북한이 생산한 무기급 우라늄과 폐연료봉에서 추출한 플루토늄을 근거로 북한의 보유 핵무기를 추정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번 분석에서 북한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2 우라늄 농축시설에서 추가로 생산됐을 가능성이 있는 고농축 우라늄은 고려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지난 13일 세계 핵군축 연차보고서에서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를 10기로 추정한 바있다.

SIPRI는 세계 각국의 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이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으나 근거가 석연치 않은 곳도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006년 처음으로 핵실험을 시작한 북한이 핵탄두 10개와 이에 필요한 핵분열 물질을 충분히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전 세계의 핵탄두는 1만5395개로 2015년과 비교할 때 455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집계된 핵탄두 수에는 실전을 위해 준비된 것 뿐 아니라 저장된 것, 폐기 절차를 밟는 것 등도 포함됐다.

국가별 핵탄두의 수는 러시아가 7290개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이 7000개로 뒤를 이었다. 두 국가의 핵탄두 수는 세계 전체 분량의 93%에 달한다. 세계 핵탄두 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은 러시아와 미국이 핵무기 재고를 감축한 영향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