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피파랭킹 34위 아이슬란드, 랭킹 8위 포르투갈과 1-1 사상 첫 승점1 ‘이변 연출’. 사진은 고개를 숙인 호날두. <사진= 포르투갈 축구협회> |
[유로 2016] 피파랭킹 34위 아이슬란드, 랭킹 8위 포르투갈과 1-1 사상 첫 승점1 ‘이변 연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이저 대회 본선에 진출한 가장 인구가 적은 국가(33만명) 아이슬란드가 호날두가 선발 출격한 포르투갈과 비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이슬란드는 네덜란드와 덴마크도 탈락한 유로2016에 진출하는 동화를 쓰며 주목을 받았다.
포르투갈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조프로이 귀샤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F조 1차전서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겼다.
이날 포르투갈은 전반 31분 나니가 고메스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넣어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자 마자 아이슬란드의 동점골이 나왔다. 구드문드손의 공을 건네 받은 바르나손이 파트리시오가 지킨 포르투갈의 골대를 허물었다.
아이슬란드는 호날두의 발을 묶는 수비 위주의 전술을 펼침과 동시에 역습작전을 성공 시켜 당초 목표인 비기기 작전을 성공시키며 역사상 유로대회 첫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한편 호날두는 127번째 A매치에 출전하며 루이스 피구의 종전 포르투갈 A매치 최다 출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