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라파엘 바란(사진), 레알 마드리드 떠나나... 무리뉴의 맨유행 급부상. <사진= 프랑스 축구협회> |
[EPL] 라파엘 바란, 레알 마드리드 떠나나... 무리뉴의 맨유행 급부상
[뉴스핌=김용석 기자]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라파엘 바란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바란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페페와 라모스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잦았다. 지난 시즌 수비수 바란은 경기에 자주 출장하지 못해 경기 감각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4강 맨시티전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맨유가 바란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올 여름 영입 제안을 준비중이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23세인 수비수 바란이 미래에는 팀의 주전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아직은 바란을 놓아 줄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바란은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음을 확실하게 어필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바란에 대해 이적 의사가 없음을 수차례 분명히 했으나 바란이 떠나기를 원한다면 만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보도다.
바란은 무리뉴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재임하던 시절 1군에 합류했다. 또한 2011년 무리뉴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했기 때문에 무리뉴 감독과의 재회도 점쳐져 왔다.
무리뉴는 이미 센터백 베일리를 비야레알에서 3000만 파운드(약 501억원)에 영입했다.
바란이 걱정하는 것은 클럽 경기에 정기적으로 나서지 못하면서 프랑스 국가대표로서의 미래도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유로 2016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