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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승장패장] 이탈리아 콘테 “감동스런 승리” vs 벨기에 빌모츠 “루카쿠·데 브루잉 부진 아쉽다”

기사입력 : 2016년06월14일 08:10

최종수정 : 2016년06월14일 08:10

[유로 2016 승장패장] 이탈리아 콘테(사진) “감동스런 승리” vs 벨기에 빌모츠 “루카쿠·데 브루잉 부진 아쉽다”. <사진= 이탈리아 축구협회>

[유로 2016 승장패장] 이탈리아 콘테 “감동스런 승리” vs 벨기에 빌모츠 “루카쿠·데 브루잉 부진 아쉽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콘테 이탈리아 감독이 승리에 대해 감동스럽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콘테 이탈리아 감독은 승리후 “이렇게 큰 대회에서는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선수들간의 캐미가 필요하다. 수도 없이 말했지만 우선은 팀이고 그 다음은 사람이며 그 다음은 축구 선수 개인으로 뛰어야 한다. 오늘 밤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선수들이 이 말을 너무 잘 지켜 주었다는 것이다. 벤치에 있는 선수들 조차도 훌륭한 팀 스피리트(정신)를 보였다. 일단은 16강에 당당하게 올라 가는 것이 목표다. 우리 선수 23인이 필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는 모습에 팬들도 기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큰 대회는 날마다 있는 대회가 아니다. 이런 훌륭한 팀의 감독이라는 사실이 너무 감동스럽다”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개인적인 실수가 있었다. 그리고 첫 골로 분위기가 이탈리아로 넘어갔다. 후반에는 더 공세를 취하려 선수 교체를 했지만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 루카쿠와 데 브루잉이 더 잘 할수 있었는데 아쉽지만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시점이 아니다. 16강에 오르기 위해 더 단결해야 한다. 데 브루잉은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너무 길어 피로가 쌓인 것 같다. 데 브루잉은 원래 프리킥이나 결정적인 골을 충분히 넣을수 있는 선수였다. 아직 2경기가 남아 있다.

벨기에 골키퍼이자 첼시 GK인 쿠르트와는 경기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술적으로 조직력이 이탈리아에 한수 아래 였다. 친선 경기에서도 같은 실수가 있었다. 미드필드에서는 이탈리아를 제대로 따라 잡는 선수가 없었다. 스웨덴과 아일랜드가 비겼기 때문에 더 실망스럽다. 남은 2경기를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뤼미에르서 열린 UEFA 유로 2016 E조 조별리그 1차전서 벨기에를 상대로 전반 자케리니의 결승골과 종료 직전 펠레의 추가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승점 3점으로 E조 1위에 올랐고 벨기에는 무승부를 거둔 스웨덴과 아일랜드에 밀려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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