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kt와 3연전서 중위권 도약" 장민재(사진) vs 장시환 격돌... 프로야구 순위 7위 SK와 2G차. <사진= 뉴시스> |
한화 이글스 "kt와의 3연전서 중위권 도약" 장민재 vs 장시환 격돌... 프로야구 순위 7위 SK와 2G차
[뉴스핌=김용석 기자] 공동 9위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가 연달아 수원에서 세 번 만난다.
공동 9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는 중위권 도약을 위한 절대 물러 설수 없는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양팀은 8위 KIA에 1경기차, 7위 SK와는 2경기차, 6위 롯데와는 2.5경기차, 5위 삼성과도 3경기차 밖에 나지 않아 3연전 승리팀은 단번에 중위권으로 올라가게 된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달 26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6경기에서 13승을 거두며 예전의 마리한화로 돌아 왔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kt가 한화에 4승1패1무로 앞서있지만 최근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의 돌풍은 원정 경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첫 경기의 선발 카드는 한화의 장민재, kt의 장시환이다. 두 투수 모두 올시즌 중간 계투에서 선발로 데뷔했다. 장민재는 지난 2일 SK와의 첫 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한데 이어 8일 KIA전에서도 5.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의 호투를 펼쳤다.
장시환은 선발투수로 처음 나선 지난 1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 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