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일산 동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임군일교수가 2016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파미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파미셀상’은 매년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 투고된 논문 중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며 줄기세포전문기업 파미셀이 후원한다.
임군일 교수는 논문 ‘Healing of Tibial and Calvarial Bone Defect using Runx-2-transfected Adipose Stem Cells’을 통해 조골세포(osteoblast)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 Runx-2를 탑재한 지방 줄기세포가 손상된 뼈를 재생하는데 의미있는 역할을 하는 것을 in vivo(인비보, 생체 내)모델에서 증명했다. 지방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는 골수유래 줄기세포에 비해 뼈 재생능력이 낮은 단점이 있다고 알려졌으나 본 연구 결과로 임상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이와 같은 실질적인 연구성과는 재생의료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으며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치료제는 파미셀이 추구하는 2세대 줄기세포 치료제의 주요 형태로서 해당 분야에서 질 높은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미셀상’ 시상식은 6월 11일 이화여자대학교 복합캠퍼스(ECC)에서 개최되는 한국조직재생의학회 춘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