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종민·윤시윤·정준영·김준호·데프콘, 이화여대 방문 <사진=KBS 2TV 1박2일> |
[뉴스핌=양진영 기자] '1박2일' 김종민, 윤시윤, 정준영, 김준호, 데프콘이 대학 특집으로 이화여자대학교를 찾아갔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김종민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 음악과 맹소윤 양과 함께 이 학과에서 올린 창극 공연에 대해 알아봤다.
김종민은 맹소윤에게 "코요태 노래를 아냐"면서 여러 가지 노래를 불러봤고, 소윤은 다행히 김종민의 솔로곡 '살리고 달리고' 외에 거의 다 알고 있었다.
대강당에 이들이 도착하자, 아쉽게도 창극은 다 끝난 후였다. 김종민은 "아쉽게도 못봤다. 방송을 위해 조금 보여달라"고 부탁했고, 맹소윤 양의 벗들은 소름 끼치는 창을 잠시 선보였다.
윤시윤은 국어국문학과 주정아 학생과 함께 이화 역사관을 찾아갔다. 이곳은 이화학당 최초의 한옥 교사를 재현한 곳으로 윤시윤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주정아 학생의 설명을 들으며 이화학당의 첫 출발을 알아봤다.
윤시윤은 여성 최초의 의사 박에스더, 해방 후 종합대학이 된 이화여대의 역사를 알아보고 유관순 열사가 보통학교까지 졸업했다는 사실을 알고 "여성 인권과 교육의 좋은 역사가 있는데 여자들만 보고 좋다고 방방 뛰었던 게 부끄럽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졸업사진 촬영 시즌을 맞아 한껏 꾸민 학생들을 보고 좋아했다. 그는 "여기가 비로소 산책하는 곳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참치김밥이 맛있다는 이화의 명소 얘기를 듣고도 "돈이 없다"고 포기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돈이 없어도 "외상 되지?"라면서 그곳으로 향했다. 거기엔 이미 데프콘이 와있었다. '1박2일' 멤버들은 어떻게든 뭘 먹으려는 의지를 보이며 웃음을 줬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