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엘론 머스크(Elon Musk) 스페이스X CEO가 오는 2018년부터 약 2년마다 화성에 무인 우주선을 발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머스크는 2025년께 인류를 화성에 보내겠다는 목표를 내건 바 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출처=CBS> |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화성에 화물 보급로를 세우는 것"이라며 "앞으로 26개월마다 정기 화물선이 화성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과학자들은 운송비가 저렴해지면 다양한 계획과 그에 맞는 엄청난 실험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는 우주여행 프로젝트인 스페이스X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모터스의 최고경영자다. 영화 아이언맨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화물을 수송하는 사업자로 스페이스X를 선택했으며, 민간업체로는 유일하게 우주 화물선을 운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