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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전현무가 중국어 수업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MBC '마리텔'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마리텔’ 전현무가 차오루, 장위안의 발음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이경규, 유민주, 전현무, 안혁모가 함께한 MLT-29가 전파를 탔다.
이날 ‘마리텔’ 이경규는 몰래카메라를, 김구라는 이계인, 조영구, 안재응 전문가와 함께 수석에 대해 알아보는 방송을 준비했다. 이경규는 리허설 중 마음대로 진행이 되지 않자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안재응 전문가는 이계인이 가져 온 돌을 보더니 “이건 가짜다. 대게 이런 수법으로 사기를 많이 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계인은 “이거 낚싯대 3개에 술까지 사면서 내가 산 돌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안혁모는 닉네임을 안테리우스로 정했고, 러블리즈 케이와 모르모트PD와 함께 오디션 꿀팁을 공개했다. 안혁모는 러블리즈 케이에게 영화 ‘이끼’의 대사를, 모르모트PD에는 영화 ‘베테랑’의 명대사를 시켰다.
아울러 유민주는 델리민주라는 닉네임으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전현무는 장위안·차오루와 중국어 수업에 나섰다. 특히 장위안과 차오루는 치킨을 중국어 발음으로 얘기하던 중 음소거 처리가 돼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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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에서 수석을 알아보는 김구라와 아이스크림을 만든 유민주(위부터) <사진=MBC '마리텔' 캡처> |
특히 전현무는 “원래 1부에는 장위안이랑 차오루가 수업을 하고, 2부에 등장해 수업을 받는 형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지금 방송하는 걸 보고 너무 당황해서 달려왔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치킨은 중국어로 ‘구울 작’에 ‘닭 계’자를 사용해 작계(炸鸡)라고 쓰지만 발음이 한국인이 듣기에 아주 민망했던 것.
전현무는 “이런 설명도 없이 발음을 계속 하니까 너무 당황스럽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안혁모는 케이와 모르모트PD를 상대로 발성법을 알려줘 시선을 끌었다.
이어 유민주는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공개했다. 얼음과 소금 250g, 설탕 3큰술, 휘핑크림 반 컵, 우유 250ml만 있으면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 유민주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준비하던 장군작가는 “이거 되는 거 맞냐”고 투덜거려 웃음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