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박인비(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무려 8오버파를 쳤다.
박인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CC(파71·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7개로 8오버파를 쳤다. 박인비는 합계 9오버파 151타로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인 박인비는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했다. 박인비는 전반에 2타를 잃었다.
후반 등어 박인비는 1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3번홀(파4)에서 버디를 했다. 이날 유일한 버디였다. 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후 보기 4개를 보탠 뒤 경기를 마쳤다.
박인비는 2013년 이후 다섯 번째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박인비는 이런 상태라면 리우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