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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중앙은행 금리 인하, 유가 반토막 가능성

기사입력 : 2016년06월10일 22:13

최종수정 : 2016년06월10일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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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배럴당 25달러까지 떨어질 수도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러시아 중앙은행이 10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 10.5%로 내렸다.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어 금리인하가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루블 <출처=블룸버그>

이와 함께 러시아 중앙은행은 유가의 하락 반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될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25달러까지 하락, 현재 50달러 선에서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웹사이트에 기준금리를 종전 11.0%에서 10.50%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업계 이코노미스트 사이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으나 전망이 빗나간 셈이다.

지난 5월 러시아 인플레이션은 7.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물가가 안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는 데다 점진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이 중앙은행 측의 판단이다.

물가 전망이 완만하게 떨어지고 있으며, 경제 회복에 타격을 가할 여지가 낮아지고 있다는 얘기다.

중앙은행은 최근 추이를 근거로 볼 때 인플레이션이 내년 5월 5% 아래로 떨어진 뒤 내년 말까지 목표치인 4%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중앙은행은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밝혔다. 물가 상승 리스크가 통제된다는 전제 하에 통화완화를 확대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올해 국제 유가 평균치 전망을 배럴당 38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51달러 선을 회복한 유가가 밀릴 것이라는 관측으로 풀이된다.

또 구체적인 시기를 밝히지 않은 채 유가가 배럴당 25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이 밖에 러시아 중앙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1~2 차례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고,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따른 직접적인 리스크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금리인하로 인해 루블화는 장중 한 때 하락했으나 상승세로 반전했다. 달러/루블 환율은 64.64루블에서 장중 64.75루블로 오른 뒤 64.45루블로 밀렸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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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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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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