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자동차 초정밀기어 생산업체 네오오토(대표 김홍직)가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네오오토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월드클래스 300 및 글로벌 전문기업 선정서 수여식'에서 지정서를 수여했다.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세계시장과 견줄만한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한다.
네오오토는 이번 선정에 따라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확대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향후 5년간 연간 최대 15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 지원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마케팅 비용도 1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교육과 컨설팅, 종합금융지원 등 정부 지원시책을 향후 10년간 패키지로 공급받게 된다.
김홍직 대표는 "최적화된 설비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 4대 기어 수주 및 대규모 변속기 부품 생산능력 등 기업 가치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며 "향후 세계시장으로 도약은 물론 적극적 R&D 투자를 통해 신규 기어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