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성북구에 예술인을 위한 전용 주택 19가구가 공급된다.
SH공사는 성북구와 함께 수요자 맞춤형 주택인 정릉동 예술인 공공주택 19가구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예술인주택은 성북구 정릉동 793-3번지에 들어서며 2개 동 19가구로 구성된다. 주민들이 회의공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이 별도로 제공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7~44㎡가 보증금 1100만원, 월 15만원이다. 3인 이상 53.53㎡는 보증금 1500만원, 월 20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문화예술분야에 종사하고 성북구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다.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337만1665원)이고 부동산가액 합산 50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22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소득, 자산 및 무주택요건을 유지할 경우 재계약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며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의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성북구청 문화체육과(02-2241-2605) 또는 SH콜센터(1600-3456)에 문의하면 된다. 오는 15일에는 입주자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만리동 예술인주택에 이어 두 번째로 공급하는 예술인 맞춤형 주택”이라며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확대해 예술계 종사자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