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신동아건설이 최근 공공사업 2건을 잇달아 수주하며 경영정상화 ‘청신호’를 켰다.
신동아건설은 경기 평택 고덕 공공임대리츠 사업과 원주‧여주‧성남 병영시설 임대형민자사업(BTL) 총 2건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평택 고덕 A-10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설계 기술제안방식을 적용해 입찰 공고한 사업이다.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공동주택 719가구,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 설계비를 포함한 공사금액은 1150억원이다.
신동아건설 60%, 이수건설 30%, 한동건설 10% 지분 비율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했다. 이 사업은 최저가낙찰제 방식이 아닌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발주됐다.
국방부가 발주한 원주‧여주‧성남 병영시설 BTL사업은 총 사업비가 395억원이다. 신동아건설은 55%의 지분을 갖고 한동건설(25%), 흥덕건설(10%), 천운정보통신(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공사업 수주로 회사의 기술 역량이 대외적으로 검증됐다“며 "앞으로도 설계공모를 통한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과 기술형 입찰 및 턴키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A-10BL 조감도 <자료=신동아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