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홈런 강정호, 장타율 0.635로 NL 선수중 1위... 타율도 0.270으로 상승. <사진= AP/ 뉴시스> |
7호 홈런 강정호, 장타율 0.635로 NL 선수중 1위... 타율도 0.270으로 상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시즌 7호 홈런을 터트린 강정호가 NL 타자중 장타율 1위에 올랐다.
4일(한국시간) 강정호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2016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도 0.257에서 0.270(74타수 20안타)으로 상승했다.
2안타 모두 장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장타율이 0.635로 올라 NL 선수중 1위에 랭크됐다. AL을 합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는 보스턴의 데이빗 오티즈(0.743)에 뒤진 장타율 2위에 자리했다.
강정호는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인 2회말 좌월 솔로포로 시즌 7호 홈런을 작성했다.
이날 강정호는 2회말 1-4로 뒤진 2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 첫타석에서 선발투수 제러드 위버의 6구째 시속 83마일(134㎞)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비거리 133m 홈런을 작성했다. 4번 마르테에 이은 백투백 홈런. 이후 강정호는 2-7로 뒤진 4회 말 1사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 위버의 7구째 74마일(119㎞)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전 2루타를 작성해 시즌 6호 2루타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