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오너 리스크' 네이처리퍼블릭, 로드숍 순위 하락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네이처리퍼블릭 올 1분기 매출 에뛰드에 추월당해...신제품도 ‘잠잠’

[뉴스핌=박예슬 기자]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 대한 수사가 장기화되며 네이처리퍼블릭의 매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화장품 로드숍 순위 5위 자리를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에 내줄 처지에 몰렸다.

3일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처리퍼블릭의 매출은 2848억원으로 국내 로드숍 중 5번째였다. 그 뒤를 6위인 에뛰드가 매출 2578억원으로 바짝 쫓고 있었다. 에뛰드는 2013년 매출 3372억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 일로에 있었다.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사진=네이처리퍼블릭>

그러나 올 상반기에 들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오너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7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757억원에 비해 5.8% 하락한 것이다.

반면 에뛰드는 브랜드 이미지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신제품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며 1분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끌었다. 지난 1분기 에뛰드의 매출액은 8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것.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55%나 급성장했다.

1분기 매출액만 보면 에뛰드가 네이처리퍼블릭에 비해 약 100억원 가량 추월하며 국내 로드숍 5위를 차지했다. 반면 기존 5위였던 네이처리퍼블릭은 6위로 주저앉았다.

지금과 같은 성장과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양사의 올해 총 매출 순위도 마찬가지로 역전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올해 출시한 신제품들이 모두 좋은 결과를 보였고 전속 모델로 개그우먼 김숙 씨를 기용한 점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그간 실제 타깃 소비자층보다 지나치게 어린 이미지로 각인된 점이 아쉬웠는데 이번 브랜드 이미지 개선으로 보다 넓은 층을 공략할 수 있게 됐던 점이 주효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내놓은 신제품 ‘청순거짓 브라우 젤 틴트’,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톡’ 등 색조 제품군이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알려지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에뛰드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매출 하락을 기록하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재기’를 위해 공을 드린 브랜드기도 하다. 올해 들어 그 노력이 성과로 돌아왔다는 평이다. 에뛰드는 서 회장의 딸 서민정 씨가 2대 주주로 지분 19.52%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오너가 공을 들일 수밖에 없는 위치다.

반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최근 이런저런 신제품들을 내놓았지만 시장의 외면 속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올초 방송인 김주하를 모델로 한 ‘진생 로얄 크림’ 시리즈를 선보이고 색조 제품으로도 ‘글로시 립스틱’ 등 여러 제품을 연이어 내놓았지만 특별한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잡지는 못했다.

이번 오너 리스크가 지난해 롯데 경영권 분쟁 사태나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파동 등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 ‘불매운동’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어수선한 회사 분위기가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유통망 유지 등에 지장을 줬다는 지적이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