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모레퍼시픽그룹, 올 1Q 매출 1조7593억원...21.8% ↑(종합)

기사입력 : 2016년05월02일 09:50

최종수정 : 2016년05월02일 09:50

영업익 4191억원..."국내외 뷰티사업 성장으로 매출·영업익 고루 성장"

[뉴스핌=박예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은 2일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8% 성장한 1조 75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4191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회사 측은 "차별화된 브랜드력과 다각화된 유통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국내외 뷰티 사업 모두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1조 4851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3378억원을 달성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사업이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1조855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2682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사업은 5대 브랜드인 설화수·라네즈·마몽드·이니스프리·에뛰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매출은 46% 성장한 4080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794억원을 기록했다.

로드숍 브랜드 이니스프리도 매출은 1866억원, 영업이익은 519억원으로 각각 31%, 47% 증가했다. 그린티 씨드세럼, 화산송이팩, 한란크림, 쿠션 등 대표 상품의 판매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한동안 부진했던 에뛰드도 브랜드 이미지 전환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에뛰드는 올 1분기 매출은 14% 성장한 814억원,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12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 1분기 신제품들의 판매 호조로 로드샵과 면세, 디지털 매출이 모두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이 밖에 에스쁘아는 매출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손실이 축소됐다. 에스트라는 매출은 37% 성장한 24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아모스 프로페셔널은 매출은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아윤채의 거래점 증가로 판매가 확대됐고 대표제품의 판매 호조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