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국제유가, OPEC 합의 실패에도 재고 감소에 상승

기사입력 : 2016년06월03일 04:11

최종수정 : 2016년06월03일 06:1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산유량 한도 설정 합의에 실패했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가 2주 연속 감소하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OPEC<사진=블룸버그>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센트(0.33%) 오른 49.1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32센트(0.64%) 상승한 50.0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OPEC 회원국들이 산유량 한도 설정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장중 배럴당 47.97달러까지 하락하다가 미국의 원유 재고가 또다시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 전환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4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재고는 전망치(49만9000배럴)보다 큰 폭인 150만 배럴 감소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의를 연 OPEC 회원국들은 감산 합의 없이 회의를 종료했다.

이에 대해 소시에테 제네럴의 마이클 위트너 원유시장 수석 연구원은 "아무런 조치가 없었고 그것은 놀랍지 않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량 한도를 논의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 흥미로웠지만, 이란은 기본 방침을 고수해 아무런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