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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김상호 "아내보고 있으면 행복해…더 큰 사람 돼주고 싶다"

기사입력 : 2016년06월02일 16:43

최종수정 : 2016년06월02일 16:43

영화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에서 권순태를 연기한 배우 김상호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길 인근의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김상호가 애처가의 면모를 보였다.

김상호는 2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결혼은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다. 물론 제 기준이겠지만, 제 아내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누군가의 말을 경청하고 단점을 인정하고 또 무언가를 해나갈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아내보다) 나이가 많아서 이런저런 조언을 하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내가 말할 처지가 아니구나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상호는 “요즘에도 (아내가) 참 괜찮은 사람이란 생각을 자주 한다.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항상 든다. 뭐든 본진이 공격당하면 안되지 않느냐. 특히 저 같은 경우는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집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녀가 집안을 튼튼하게 잘 지켜주고 그러면서도 자신이 즐겁고 행복한 일을 찾으니까 너무 행복하다”며 아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로맨티시스트라는 말을 건네자 김상호는 “결혼한 사람은 다 로맨티시스트다. 꽃을 안겨다 주고 이런 게 아니라도 상대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다 있다”며 “물론 제 눈에 안경이겠지만, 그녀 눈에도 내가 맞는 안경이고 싶다. (아내는) 나보다 훨씬 큰 사람인데 이제 내가 더 큰 사람이 돼주고 싶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김상호의 신작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범죄 수사 영화다. 오는 16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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