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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로변·용산전자상가 등 28곳,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기사입력 : 2016년06월02일 13:32

최종수정 : 2016년06월02일 13:32

[뉴스핌=최주은 기자] 영등포 경인로 일대, 용산전자상가, 마장동 일대 등 28개 지역이 서울시의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 후보지로 선정됐다.

종합평가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되면 최대 500억원의 사업비가 지급된다.

서울시는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2단계 후보지로 28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사업 실현 가능성, 추진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내년 지원 대상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후보지는 ▲경제기반형(최대 500억원)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최대 200억원) ▲근린재생 일반형(최대 100억원)과 같이 재생 유형에 따라 사업비가 지급된다.

지원 규모가 가장 큰 경제기반형 후보지에는 영등포구 경인로 일대 1곳이 선정됐다. 경제기반형 후보지는 광역 차원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영등포구는 경인로 지역을 여의도-영등포 도심권의 신산업, 창조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중심시가지형 후보에는 정동 일대, 동묘지역, 마장동 일대, 용산전자상가 일대, 독산동 우시장 부지, 청량리·제기동, 4.19 사거리 지역 등 7개소가 이름을 올렸다. 중심시가지형은 역사문화특화 지역과 도심활성화 중심지로서의 잠재력이 평가 기준이 됐다.

경제기반형 및 중심시가지형 후보지 <자료=서울시>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역 역세권 일대, 세운상가 일대, 창신·숭인동 일대 등 13개소를 1단계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높은 기준을 적용하기보다 선정 취지에 맞지 않는 최소한의 지역을 탈락시키는 쪽으로 심사 기본 방향을 잡았다"며 "계획의 완결성보다 후보지로서의 가능성에 심사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에 이어 공론화 과정과 재생 공감대 형성 노력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우선 시민 재생 아이디어 공모(6~7월)를 추진해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하다. 또 지역사회, 민간 투자자, 관련 전문가가 함께 하는 재생 활성화 전략 아이디어 캠프(6~9월)도 열린다.

도시재생사업과 주거환경 관리가 병행되는 근린재생 일반형 희망지로는 수유1동, 창3동, 불광2동, 천연동 등 20개소가 선정됐다. 이중 규모 10만㎡ 이상, 1~3개 행정동 범위의 15개소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 희망지로, 10만㎡ 미만, 1개 행정동 범위의 5개소는 주거환경관리 사업지로 각각 구분된다.

선정된 20개 희망지에는 하반기 중으로 1개소당 8000만~1억200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사업비는 주민 대상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공동체 활성화 주민 공모 사업 등에 활용된다.

근린재생 일반형 희망지사업지 위치 <자료=서울시>

반면 시는 희망지로 선정되지 않은 지역에는 별도 공모를 실시해 사업 추진역량이 인정되는 10개 안팎의 지역에 1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17년에 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되지 않은 후보지와 희망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해 주민 참여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그동안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참여 기반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에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선정돼 사업이 일부 더디게 진행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후보지, 희망지 선정을 통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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