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5월 상품시장 주인공 또 '원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금속, 2분기엔 박스권 예상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01일 오후 4시1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5월 글로벌 상품시장에서는 다시 에너지 부문이 눈부신 상승세를 펼쳤다. 다만 이미 6월부터는 박스권 내 조정 국면이 예상되고 있다.

캐나다 산불, 나이지리아 정정불안 등으로 주요 산유국에 공급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일부 투자은행(IB)들이 국제유가 전망을 상향해 원유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따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9개 주요 국제상품 가격을 종합한 CRB지수는 5월 한 달간 0.8% 올랐으며, 24개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S&P GSCI지수는 2.9% 상승했다.

WTI를 비롯한 에너지 부문은 6% 올랐고, 농산물 부문도 1.2% 상승했다. 반면 금속 부문은 중국 경기 부진으로 7% 하락하는 등 초라한 성적을 면치 못했다.

◆ 국제유가, 조정 가능성에 '무게'

5월 국제유가는 수급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WTI는 6.9% 급등한 배럴당 49.1달러에 마감하며 주요 에너지 중에서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전월대비 3.2% 상승한 49.69달러, 두바이유는 4.5% 오른 46.16달러로 마감했다.

유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미국 원유생산 감소 ▲여름 드라이빙 시즌 진입 ▲원유 수요전망 상향조정 등이 있었다. 특히 골드만삭스 등 일부 IB는 글로벌 원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며 원유시장 수급이 균형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유가 랠리를 이끈 상승 요인이 약화되고 있어 상승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그동안 유가 상승세를 촉발했던 달러 약세가 5월 들어 다시 강세로 돌아서고 있다. 여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6월 또는 7월 중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당분간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캐나다와 나이지리아 등 일부 산유국의 예상치 못했던 생산 감소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원유재고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펀더멘탈 측면에서의 하방 압력도 여전하다.

국제금융센터는 "유가는 단기적으로 조정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다만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지난해 2분기와 같은 박스권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국제금융센터>

◆ 기초금속 중국 실수요 부진…현 수준 등락할 듯

5월 기초금속 가격은 중국 경제지표 악화 등으로 전품목이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은 중국 경기지표 악화, 연준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전월대비 7.5% 하락했다.

올 들어 상승폭이 가장 컸던 아연은 지난달 0.8% 하락하며 6개월 만에 하락했고, 알루미늄(-7.3%), 니켈(-10.7%), 납(-5.8%), 주석(-5.3%) 등도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고정자산투자, 소매판매 등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전월보다 둔화되는 등 실수요가 부진한 데다, 취약한 소비심리와 한계기업 구조조정 등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탓이다.

국제금융센터는 "세계 1위 소비국인 중국의 금속 수요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고 달러 강세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금속시장의 투자심리 회복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구리는 이달 중국 경제지표, 오는 15~16일 예정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3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결정 국민투표 등의 향방에 따라 차익매물 출회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국제금융센터는 "구리 가격이 이미 지난 2월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라며 "추가 낙폭이 확대되기 보다는 현재 가격대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 가격도 연준의 6월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달러 강세가 재개되면서 큰 폭 하락했다. 지난달 금 선물 가격은 월초의 1290달러 선에서 월말에 1215.33달러로 주저앉으며 전월대비 6% 하락했다.

<출처=국제금융센터>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