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접수…수상작, 11월 장애인문화센터서 전시
[뉴스핌=한태희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016 JW 아트 어워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5회째인 'JW 아트 어워드'는 지난해 기업 최초로 장애인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대상을 더 세분화해 예술적 가능성을 지닌 발달장애인에게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전은 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이면 참가할 수 있다. 자유 주제로 1인당 부문별 작품 2개를 제출할 수 있다. 공모부문은 △순수미술(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일러스트레이션(캐릭터, 카툰, 캐리커처 등)다. 다음달 1일부터 꿈틔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1차 작품 이미지 심사를 거친 후 2차에선 작품 원본을 심사한다. 오는 10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겐 500만원을, 최우수상 1명에겐 300만원, 우수상 2명에겐 각각 100만원을, 장려상 4명에겐 각 50만원을 준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16일부터 2주간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에서 전시된다. 네이버 갤러리를 통해서도 온라인 전시를 개최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