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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국민행복기금 중도탈락자 15만명…제도 보완해야"

기사입력 : 2016년06월01일 15:53

최종수정 : 2016년06월01일 15:53

캠코 신용회복프로그램 중도탈락자 56%가 1000만원 미만

[뉴스핌=이윤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국민행복기금 등 신용회복프로그램의 중도탈락자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15만명이 신용회복프로그램에서 중도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캠코는 다중채무자 등 금융권 채무자에 대한 신용회복프로그램으로 '국민행복기금', '한마음', '희망모아'를 운용하고 있다. 신용회복프로그램을 통해 채무조정을 받은 사람 중 15만 여 명이 중도에 탈락했으며, 금액은 1조3287억원에 달했다.

중도탈락자는 국민행복기금에서 8만7000명(6949억원), 한마음에서 5만8000명(5708억원), 희망모아에서 5230명(630억원)이 나왔다.

특히 전체 중도탈락자의 절반 이상인 56%가 1000만원 미만의 금액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 의원은 "국민행복기금 등 신용회복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신용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도에 탈락하는 자가 15만명에 이르고 있어, 이들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재 운용되고 있는 신용회복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보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민병두의원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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