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허정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국채선물이 국내 정책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은 110.12~110.25 내외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가 다소 상승했다”면서 “다만 옐런 의장의 점진적 인상 재확인에 따라 6월보다는 7월 이후로 시장의 컨센서스가 모아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국내 재료로는 5월 금통위에서 일부 위원의 조속한 금리인하 주장으로 다시 정책 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의 6월 인상우려 약화와 국내 정책 기대감으로 서울 채권시장은 강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채권금리에 대해선 “월말 매수 수요가 있었지만 2일 예정인 OPEC 정례회의를 앞두고 유가 경계감이 있어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더불어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이 2009년 8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나타내 금리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