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우건설 후임 사장이 2파전으로 압축됐다. 박영식 현 사장과 이훈복 전무(전략기획본부장)가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최근 박 사장과 이 전무를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 사추위는 대우건설 사외이사 3명과 대주주인 산업은행 부행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사추위는 오는 10일 후보 2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께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 선임이 마무리된다.
박 사장은 2013년 7월 취임해 오는 7월 임기가 끝난다. 작년 창사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연임이 유리하다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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