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온앤온(On&On)이 신곡 ‘스핑크스’를 발표했다. <사진=프로비트컴퍼니> |
[뉴스핌=박지원 기자] 남성 듀오 온앤온(On&On)이 신곡 ‘스핑크스’를 발표했다.
소속사 프로비트컴퍼니는 31일 “지난해 8월 전속계약을 맺고 새 미니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온앤온이 앨범에 수록될 신곡 ‘스핑크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곡 ‘스핑크스’는 남녀 간의 생각차이를 다룬 힙합 곡으로, ‘여자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 답답해하는 남자의 속내를 이집트 신화 속 스핑크스(수수께끼를 내는 여성형의 반인반수)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온앤온은 “여자친구와 대화에서 답답했던 점을 멤버끼리 털어놓다가 마치 수수께끼처럼 답을 요구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경험이 일치해 이 곡을 만들게 됐다”며 “같은 경험이 있는 분들은 공감하며 재미있게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랩과 메인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제이원, 매력적 보컬에 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지구본으로 구성된 온앤온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10년 넘게 거리‧클럽 공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음악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 디지털 싱글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를 발표하고 가요계 데뷔했다.
한편 온앤온은 가을 쯤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