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조사 결과
[뉴스핌=이광수 기자] 노후준비를 할 때 자영업자는 국민연금, 직장인은 개인연금이 각각 노후준비의 성공열쇠인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행복리포트 26호 '자영업자의 노후자산관리'편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경우 직장인에 비해 노후준비수준은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직장인에 비해 좀 더 오래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고 실제 노후준비자산은 오히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세시대연구소 관계자는 "따라서 직장인에 비해 떨어지는 소득의 안정성을 보완하기 위해 국민연금과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은퇴 후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영업자가 자산관리만 잘 한다면 그 효과는 직장인에 비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관리를 한다는 자영업자의 금융자산은 7700만원으로 그렇지 않은 자영업자보다 4100만원 정도 더 많았다.
반면 직장인은 이 차이가 2700만원에 불과했다. 자영업자의 경우 자산관리가 노후준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 소장은 "노후준비를 할 때 자영업자는 국민연금을, 직장인은 개인연금을 신경써서 준비한다면, 은퇴 후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