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포스코대우, '지능형 순찰차' 페루 수출 개시

기사입력 : 2016년05월30일 16:03

최종수정 : 2016년05월30일 16:03

지난해 12월 계약물량 선적…인근 국가 시장 확대 기대

[뉴스핌=황세준 기자] 포스코대우(구 대우인터내셔널)가 페루 지능형 순찰차 수출을 개시했다.

포스코대우는  30일 평택항에서 ‘페루 경찰차 수출선적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홍두영 포스코대우 인프라플랜트사업실장, 김형욱 KOTRA 일반물자교역지원단장, 송영한 쌍용자동차 국내 및 해외영업본부장, 정봉채 신정개발특장차 대표, 조태야 엔토스정보통신 대표, 손승우 정부간수출계약 심의위원, 안영수 선임연구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 포스코대우, 페루 내무부, KOTRA 3자간 체결한 수출 계약에 따른 총 수출 물량 2108대 중 408대 선적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포스코대우는 9월까지 페루 내무부에 2108대의 순찰차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차량들은 페루 내 17개 도시 치안에 사용된다.

포스코대우는 페루 9개 도시에서 정비창 건설을 위한 장비 공급, 순찰차 예방 정비를 위한 부품 및 엔진오일 공급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장 업체를 통해서는 현지 기술인력 채용 및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 최대규모 경찰물자 공급사업”이라며 “페루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페루 정부와의 추가 사업 및 인근 중남미 국가로의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3년 페루 지능형 순찰차 1차 사업으로 약 800여대를 수출했으며 현재 페루 SIMA 조선소 다목적 군수지원함 1호선을 건조 중에 있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 계약 비즈니스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페루 정부에 공급되는 지능형 순찰차는 쌍용 렉스턴 3.2 가솔린 모델을 기본 차량으로, 순찰차가 현장에서 직접 페루 경찰청의 중앙관제센터와 실시간 데이터 정보를 공유하는 통신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포스코대우 인프라 플랜트 사업실장 홍두영 상무(왼쪽 네 번째), 코트라 김형욱 단장(왼쪽 세 번째) 쌍용자동차 국내 및 해외영업본부장 송영한 전무(왼쪽 다섯 번째), 김학수 평택국제자동차부두 사장(오른쪽 두 번째) <사진=포스코대우>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