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LG 5할 승률 붕괴... 로저스 vs 이성민, 이영재 vs 보우덴, 윤성환·이태양 출격.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LG 5할 승률 붕괴... 로저스 vs 이성민, 이영재 vs 보우덴, 윤성환·이태양 출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야구 1,2위가 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5연승을 질주했다. 1위 두산 베어스는 니퍼트의 호투로 LG 트윈스를 1점차(3-2)로 꺾었다. 니퍼트는 8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을 기록, 다승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현승은 14세이브. 히메네스는 14호 홈런을 터트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는 4연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승률 0.488.
2위 NC 다이노스는 역대 최다 12이닝 연속 득점으로 KIA 타이거즈를 13-5로 대파했다. NC는 홈런 4방을 터트렸고 스튜어트는 시즌 4승을 수확했다. 특히 나성범은 4회 솔로포와 5회 3점 홈런 등 멀티포로 10, 11호를 작성했다. 손시헌이 6회 솔로포, 테임즈는 7회 솔로포를 터트려 시즌 15호로 홈런 단독선두로 나섰고 홈런 1개만 추가하면 타이론 우즈(전 두산)의 최소 경기 100홈런 기록을 경신한다. 테임즈의 KBO리그 개인 통산 99호 홈런(통산 311경기).
SK 와이번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1-15로 대패했다. 이승엽은 이날 시즌 6호와 7호 멀티포를 기록(1회2점·4회2점)해 307일만에 멀티 홈런을 작성했다. 조동찬은 1회 투런포, 배영섭은 6회 투런 홈런을 작성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장원삼은 시즌 2승.
한화 이글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9-6으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양성우가 팽팽하던 경기에서 5회 동점 홈런을 터트렸고 심수창은 2승, 권혁은 2세이브를 올렸다.
넥센 히어로즈는 신재영의 호투로 kt위즈를 3-1로 꺾었다. 신재영은 7이닝 무실점을 펼치며 시즌 7승을 수확했고 김세현은 13세이브를 올렸다.
29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대전 경기(오후 5시)를 제외한 4경기는 모두 오후 2시에 열린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보우덴을 앞세워 6연승을 노리고 LG에서는 이영재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인천에서는 삼성의 윤성환이 SK의 세든과 만난다.
수원에서는 넥센과 kt가 각각 코엘로와 정대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대전에서는 로저스가 한화의 4연승을 위해 선발 출격한다. 롯데의 선발카드는 이성민. 광주에서는 NC의 이태양과 KIA의 정용운이 맞대결을 펼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