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사진 오른쪽) 시즌 6호 3점 홈런은 하이라이트”... 멀티히트까지 작성 타율 0.308, 장타율 0.731, 피츠버그 5연승. <사진=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 |
“강정호 시즌 6호 3점 홈런은 하이라이트”... 멀티히트까지 작성 타율 0.308, 장타율 0.731, 피츠버그 5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6호 홈런에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강정호는 2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메이저리그 6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9-1로 승리해 5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7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뒤 17경기에 나서 타율은 0.380으로 끌어 올렸고 출루율은 0.367, 장타율은 0.731을 작성했다.
강정호의 홈런은 5회에 나왔다.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5회 무사 1,2루 상황 세번째 타석에서 해멀스의 2구 89마일 투심을 그대로 받아쳐 116m 짜리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6호.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경기후 “이날 피츠버그의 폭발의 하이라이트는 강정호였다”라고 전하며 4번 타자로 나와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강정호를 부각 시켰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1루 첫타석에서 콜 해멀스의 92마일 투심에 4구 삼진, 마르테의 홈런으로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두번째 타석에서 해멀스의 3구 90마일 포심을 쳤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강정호는 7-0으로 앞선 6회초 무사 1루 4번째 타석에서 교체 투수 루크 잭슨의 7구 85마일 커브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5호 멀티히트. 강정호는 이후 서벨리의 병살타로 아웃됐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