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감독 “오승환(사진), 중요한 순간 계속 기용할 것”... 데뷔 첫 피홈런에 ERA는 2.19.<사진=AP/뉴시스> |
세인트루이스 감독 “오승환, 중요한 순간 계속 기용할 것”... 데뷔 첫 피홈런에 ERA는 2.19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허용했지만 소속 팀 감독 매서니는 오승환에 대한 믿음을 피력했다.
매서니 감독은 2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오승환은 데뷔 시즌에 좋은 출발을 했다. 항상 모든 일이 좋은 쪽으로만 이뤄지지는 않는다. 중요한 상황에서 오승환을 계속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26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4-6으로 뒤진 6회초에 등판, 1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ERA)은 2.19. 이날 오승환은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이전 경기까지 9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며 현지 매체로부터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 투수”라는 칭찬을 받았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19로 소폭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